네이버는 국가 기관이 아니니까 좀 다르겠지만은

공지를 통해 시정조치를 올려야 한다고 권고(라고 쓰고 안 하면 죽이겠다 라고 쓴다.)했다건

네이버 측에서 이 사항에 대해서 다른 사람, 특히 소비자와 동종 업계에 알려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거임.

사실 식약처라든가 처럼 감사하는 기능이 있는 기관에서 감사 받아본 사람은 알 거임.

왠만하면 공지까지 안가.

아니 진짜로 어지간히 잘못한 거 아니면 공지까지 안 가.

심지어 그것도 단계가 있어요. 그냥 단순히 판매 사이트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하라,

인증 받은 언론 매체를 통해 게시하라,

일정 등급 이상의 학술지 또는 그에 준하는 언론 매체를 통해 공지하라 등등

왠만한 잘못들은 우리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라고 시정조치 보고서 같은 걸 제출하면 ㅇㅋ 잘 하자. 라고 넘어는데 말이지.

(사실 시정조치보고서 작성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만)

어디 어디에 공지 해라 라고 권고한건, 보고서 작성한거 던져서 끝나는 단계는 넘었다는 거임.

네이버가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때린거라면 3개월 판매금지, 혹은 영업정지 같은 거 내려올 단계라는거.

개인적으로 이걸 부분을 확신한 부분은 ㅇㅇㄱ 본인이 이번에 이야기 한 거,

공지 안 했으면 왁물원을 닫아야 했다라고 스스로 이야기 한 부분.

스스로 잘못했다고 알릴래? 아니면 죽을래? 라는 선택지를 줬다는 뜻으로 해석됨.

(원래 감사기관의 권고라는게 그래. 말이 권고지 죽을래 살래의 2택이라는 미친 선택지 밖에 안 줌)

이거 어지간하면 안 나오는 조치다. 진짜 긴장해야 하는 거임.

 

물론 내가 적은건 어디까지나 국가기관이 일반 기업을 감시할 때 하는 조치를 생각해서 한 이야기고, 이번에는 네이버라는 사기업이 왁물원이라는 사기업(?)에 제제를 가한거라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서도, ㅇㅇㄱ 이라는 운영자가 이용자인 ㅇㅍㄹ 들에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그런 공지를 한 걸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될거임. 

본인이 공지를 해야만 했고 하면서 한편으로, 소명이 끝났으니 라고 이야기 했으니 그 건에 대한건 끝났을 수도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해당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 받고 동일한 일이 벌어졌을 때엔 더 큰 제제를 당할 것이다라는거 ㅇㅅㅇ 

요약

1. 어디 감사 기관에서 어디어디에 공지해라라는 권고, 어지간해서는 나오지 않는 조치임

2. 근대 ㅇㅇㄱ은 그 조치를 받았네? 심지어 공지 안 했으면 카페가 날라갔을 수도 있다고 스스로 방송을 통해 발언했네?

3. 이거 결코 쉽게 해결될 만한 사항은 아니었을 꺼다. 해결됐다 하더라도 만약 같은 위반 사항이 다시 발생한다면 더 크게 터질 것이다.

오 추천 10개 받았으니까 추갈탭해야지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