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막는다고 선 씨게 넘은 군인 캐릭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진선무 소장
작중 배경이 되는 효산시에서 발생한 좀비 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계엄령과 함께 투입 된 장군으로
계엄령 선포 후 좀비 사태 2일컷 낸 유능한 장군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상당히 막나가서
선이란 선은 다 넘은 장군이긴 했다
계엄령 이후 효산시에서 통신 제한 걸어버려서
외부에서 무슨일 나는지 원천 차단하고
연구를 군대 내 연구소에서 하면서
교차 검증은 커녕 첫 연구 시작한지 24시간도 안된 연구 보고서와
의사 조차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상황과
안 막으면 한국이 전부 감염된다는 국정원 비밀 자료를 바탕으로
효산시 감염자 싹다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하고
작중에서도 수만명을 죽여버려서 좀비 사태는 막긴 했는데
그건 관객들 입장에서지
바이오하자드 세계관 마냥 정부, 군대들이 좀비란 개념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지 정확히 뭔지 판단도 안 선 시점에서
일단 초기 자료만 보고 다 죽이는걸 결정한다?
미친거임
물론 정부의 묵인과 개인의 결단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결과물이긴 한데
관객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쳐도
현실에서 이러면 미쳐도 단단히 미친 군인캐릭터
그덕에 미쳐도 단단히 미친 상황인 좀비 감염 사태를
말도 안되게 빠르게 정리했음
그러고 ㅈㅅ로 끝나지않나? 마지막에 저 소각명령내린후
자기 죽는걸로 책임지고 갔는데
뒷말이 찝찝하긴 혀
책임까지 깔끔하게 지고 가심
2스타가? ㅋㅋ 군단장도 아니고
근데 좀비물 감염속도보면 저보다 확실하게 보균자 박멸할 방법찾기 쉽지않음
근데 어머니 구조도 포기하고 마지막에 자기가 다 책임지고 죽어서 그렇게 욕하고 싶은 캐릭터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