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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조류독감 터지면 제일 바쁜 사람들...
즉시 무라하치다
시골로 갈수록 산업동물 수의사가 진짜 귀함
요즘 산업동물 하려는 사람 거의 없어서...
20년 전에도 연봉 장난 아니더라.
대학 갈 때 수의과랑 고민했었는데 수의과 갔으면 시골에서 소 똥꼬에 손 넣고 있었겠지.
음? 그냥 개 고양이 소형동물로 빠지면 돼지. 수의과도 세부전공 많아.
IMF여파로 집에 돈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아.
참고로 한국에서 대형 수의사들은 사실상 봉사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있는 분들이다. 정부지원금으로 쥐꼬리만한 금액 받고, 깡 시골농촌에서 새벽에 송아지가 나오기라도하면 뛰어가는 분들임.
특히 구제역 파동같은걸로 산채로 묻을때 "무조건 참관" 해야하는 위치라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힘든일을 함.
??? 공수의 얼마 버는지 알고 하는말인가
아무도 안하니까 그돈 받는거임. 하는짓에 비하면 적은거고.
지자체마다 공수의자리 다 차서 노인네들 찔러서 공수의 짜르고 비틀어야 들어가는데
팩트는 수의사가 농장주 모시고산다는거임
농장 주인들은 아무에게나 자식같은 소돼지를 맡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