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매용 라면 건더기 스프 넣으면 맛이 변한다고?
평소에 야채 먹을 일이 많이 없다보니
저런 별매 야채 건더기나 사서 넣으면 좋지 않을까 했는데
저걸 많이 넣으면 맛이 변하는데
특히 단맛이 점점 늘어난다는 거임.
그래서 많이 넣을 수록
야채 단맛이 점점 우러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말린 야채 모양 이쁘게 고정되라고
포도당에 담궜다 빼는 거라
많이 넣을 수록 자연스럽게 단맛이 점점 늘어나는 거였음.
저건 그나마 양심적인(?) 업체의 성분표인 거고
보통은 성분표에 포도당 관련 부분은 없고
무슨 야채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만 표기되어 있으니
혹시 라면용 분태(건더기)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참고들 하셈.
*모든 업체의 모든 제품이 포도당 목욕 시키는 건 아님.
진짜 잘 찾아보면
포도당 없이 열풍 건조한 상태 그대로 판매 중인 제품도 있음.
오... 단맛이라... 채수인가? (아님)
라면에 더넣고 싶으면 라면용 후레이크 말고 그냥 냉동야채모듬 같은거 있음
그거넣어도됨
그치만..그거 식감이 죽어서 맛읍써 ㅠㅠ
오징어짬뽕 같은 건더기 따로 사고싶은데 안보이더라..
별매품 건조야채가 아닌 라면 내 건더기스프를
사리로 면만 쓸 때마다 잔뜩 모아뒀다가, 한번에 때려박아 봤는데...
그저 건더기 풍성하면 좋을지 알았더니 맛이 너무 달아서 거부감 느껴지더라.
어쩐지 넣으면 맛 이상해서 못먹겠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