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를 팔았다. 접을 수 있을 줄 알았다.jpg
6개월동안 오만떼만곳을 다 다녀서 15000km를 찍어버린 망삼
체인하고 대소기어도 바꿔줄 정도로 애지중지 했는데
2번째 타이어 교환 시기가 되니 갑자기 현타가 와버렸다
쿼터따리에 26만원을 또 태워야하나? 이미 체인 대소기어에 20만원 태웠는데?
6개월동안 남들 1년 타는 만큼 오지게도 탔잖아
이제 결혼도 준비해야하고
나도 언제까지나 애새끼처럼 취미에 몰빵 할 나이도 아닌데
하...
고심끝에 헐값에 넘기고 접기로 결정
차도 그렇고 바이크도 그렇고 보낼때가 되네 자식새끼 떠나보내는 시원섭섭함이 물씬 느껴짐
갔어?
갔네?!!
진짜 갔네?....
잘가....

빵의 동네 입성
어어?!
쟈 눈까리 와 저짝으로 가고 앉아쌋노?
2주뒤에 뵙겠습니다.
결혼 예정 상대는 지난주에 가족 반대로 헤어졌다.
이제 앞도 뒤도 없다
2년동안 거지런 한다
죽어야 끝나는 취미지 이건
안전장구 착용하고 꼭 조심히 운전하십시오.
부디 조심히 안전하게, 다치지 마십쇼...
뭔가 진심으로 하는 취미면 남들이 뭐라 ㅈㄹ해도 결국 돌아가게 되드라구요. 저는 한국에서 게임 중독이니 뭐니 ㅈㄹ해도 결국 게임을 하게되더라구요.
그저 ㅁㅊ놈만 안 만나길 바랄게요. 오토바이는 아니고 차타는 입장에서 내가 잘해도 ㅁㅊ놈들이 꼭 사고를 내가지고..
사고가 안나거나 난다면 확실하게 끝나길 바랍니다
욕봤수....조심해서 타고다니시고...
요즘 장구차고 공도나가면 온몸이 익는 느낌이던데
에효...
고생이 많다. 하지만 죽지않을정도로 무리해서 밟진마라
어..... 보호장구에도 투자합시다...
안라안라
지구백은 인정이지 ㅋㅋㅋ 복귀를 환영한다 아쎄이
안라 하십셔
다른 취미도 다 똑같겠지만
바이크도 결국 접는다 라기보다
참는다 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