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37M)와 아내(32F)는 결혼한 지 7년이 되었고 아이가 두 명 있습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섹?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잘 맞았어요.

그러다가 약 3년쯤 전부터 관계가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사실상 아이를 같이 키우는 룸메이트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데이트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집안일을 더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매번 이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그녀는 피곤하다거나 기분이 별로라고 하거나

나중에 가선 아예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압박을 주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년쯤 전부터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하던 사소한 일들도 그만뒀습니다.

아침에 커피를 내리거나, 메모를 남기거나, 뭔가를 고치거나 마사지를 해주거나 서프라이즈를 해주는 그런 것들 말이죠.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는 건 여전히 제 몫을 하고있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추가적인" 것들은 사실상 플라토닉한 룸메이트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 아무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이제 그녀는 제가 "변했다"고 하며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며 화를 냅니다.

저는 그녀에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요.

키차이 때문인 것 같아.

남편은 37미터고 아내는 32피트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