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강호를 떠돌던 18살의 '우'는 

용의 기운과 함께 태어났다는 천재꼬맹이 11살 '링링'에게 패배했다.

"제자로 받아줄까? 허접♡"이라는 링링의 농담에

우는 머리를 조아리고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나이를 여쭙는 우의 물음에 링링은 당황해서 "스무살"이라고 대답해버리고 만다.

'천지의 기운에 정통하면 나이를 먹지 않는다더니 정말인가보다'하고 

우는 존경을 담아 성심성의껏 링링을 모셨고 벌써 5년이 지났다.

체격도 더 커지고 성인남성으로의 매력을 풀풀 풍기는 우에게

사춘기가 찾아온 링링은 늘 두근거리고 만다.

그러던 와중 아랫 세상에선 스승과 제자가 정을 통하는게 유행이라는걸 알게 되고,

링링은 언젠간 자신도 어른이 되면 제자오빠인 우와 그렇고 그런 짓을 하겠지, 하고 망상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링링의 몸은 하나도 성장하지 않고 여전히 로리 체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