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야 네가 감히 창관을 다녀왔으렷다?"
"진정하십시오 스승님
저는 어느 아이의 부탁을 받아
그 아이의 누나의 행방을 알아보러 다녀왔을 뿐입니다"
"앗, 그, 그래?"
"네. 그리고 안에서는 절대 다른 곳에는 눈돌리지 않고 탐문만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으, 음, 역시 내 제자구나. 그래, 잘했다."
"애초에 제가 그런 곳에서 정욕을 풀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스승님께서 계신데..."
"뭣이라, 이 기사멸조할 짐승놈!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구나!
그 말은 이 스승으로 정욕을 풀고 싶다는 뜻일 터!
오냐, 좋다! 덤벼라!"
"아, 아뇨! 그게 아니라 스승님을 연모하고 있는데 그런 곳에 갈 리가 없다는 뜻이었는데!
잠시만요, 스승님! 으왓...! 저, 처음이란 말이에요! 좀 더 분위기를 잡은 곳에서... 끼야악!"
스승을 탐하다니, 죄를 알겠느냐?
대충 기사멸조짤
(대충 하나만 더 있었어도 뿌요뿌요였으면 터졌어요 짤)
응앗 아직 안나와요오오오옷
오
니가 먼저 꼬셨잖아!
하후란 한번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폭주하다니
너네 그동안 어떻게 참아온거니
사실 이게 남스승과 여제자였다면...?
저렇게 시작하게 된 거구나
요즘 이런거 유행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