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을 맞은 탱크
때는 1953년, 호주의 에뮤필드에서 에뮤전쟁의 복수를 위해 핵실험을 하는 토템 작전이 실시되는데
이때 겸사겸사 핵공격에서 탱크가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려고 센추리온 Mk.3 169041번차를 가져와서
전차의 시동을 킨 다음 내부에 마네킹과 온도 기록기 같은걸 넣은 다음 해치만 닫은 상태로 두고
거의 코앞이나 다름없는 320m 앞에서 핵폭탄을 터트린다
잠망경, 스커트, 안테나,휀다 등 외부장치들이 날라가고 포방패에 덮혀있는 캔버스 방수천도 불타버렸으나
정작 전차의 내부 온도는 멀쩡하게 유지되었고 엔진도 다시 멀쩡하게 작동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탱크는 호주육군 1기갑연대에 배치되어서 베트남 전쟁에도 참가하고
퇴역후 연재까지도 1Armd Rgt 위병소에 전시되어 있지만
정작 전차에 탑승했던 승무원 총 16명 중 12명이 원인불명의 암에 걸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걸렸다고 한다
아니 십 핵폭탄 실험 했으면 그냥 폐기처리 해야지 그걸 재활용하네
고열이 순간적으로만 퍼져서 그런가
철로 된 찜통은 안되나보네
방사능 인챈트 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