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복조인식에 사용된 USS 미주리 전함에 대해 알아보자
현대 해전은 항공모함. 미사일. 이지스가 주력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남아있는 거대한 전함 비스므리한거라면
러시아의 키로프급 순양전함인데
역시 거함거포전함과 거리가 있는
미사일 순양함 비슷한거다.
현대전에 전함이 활약할 기회가
딱 한번 있었다.
그것은 걸프전.
그곳에서 활약한 전함은
아이오와급 3번 전함
미주리
1944년 1월 진수되어 6월에 취역했던
무려 2차 대전에 참전한 전함 되시겠다.
11월까지 훈련 및 테스트를 하고 출항하였으며
45년 1월에 태평양 전선에 도착
45년 2월에는 이오지마 전투때 화력투사를 하였다.
그리고 4월 쯤에는 일본해군의 호텔 야마토 전함을
떼려 잡으려고 출격했는데
아주 전설적인 첫번째 사진을 하나 남기게 된다.
카미카제 근접 촬영.
이후
태풍을 좀 맞는 고생을 했지만 건재하게 살아남았으며
전설적인 두번째 사진을 남기게 되는데
일본 항복조인식에 사용됨.
그러다가 6.25 전쟁이 터져 다시 참전하게 되는데
이때 다시 우리나라에게 전설적인 세번째 사진을 남긴다
흥남철수작전 때 화력투사를 하는 미주리
2차 대전에서도
한국 전쟁에서도 활약했던 전설적인 전함 미주리는
대세를 이기지는 못하고 결국 55년도 퇴역을 하게 되는데...
그러던 1984년
미 해군이 다시 끄집어내
미사일 전함으로 재개장 시켜 86년도에 정식 재취역 시킴.
항공모함전단의 선두에 선 미주리의 위엄.
그리고 1990년 걸프전에 참전하게 되어
미사일 전함답게 미사일을 이라크군에게 투사하게 된다.
그리고 이대로는 꽤 아까웠는지
40년만에 16인치 50구경장의 주포도 쐈다.
평소에, 아니 평생 볼일 없었을 거함거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수체급의 화력에
화력지원 받던 미군은 지릴뻔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만함.
2차대전과 한국 전쟁 그리고 걸프전
총 세번의 전쟁을 지낸 미주리함은.
92년 두번째 퇴역을 하며
하와이 전쟁 박물관으로 단장되어
전우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근데 엔터프라이즈한테는 왜 그러셨어요.
참고로 영화 배틀쉽의 걔 맞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후반부에 헤이븐과 맞짱을 뜨기도 했지.
함장이 메이 링..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엔터프라이즈는 왜 개처럼 버려서 고철로 팔려가게 했는지 모르겠음 ㅠ
이름 돌려 쓸려고..?
라고 하기엔 박물관함 된 애들 중엔 후대한테 이름 물려준 애들도 있다보니
정말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처참하게 스크랩됨. 정작 모금도 해서 박물관이라도 만들겠다고 했는데 스크랩...
거함거포 시대의 끝
러시아 전함도 우크라이나 꼴박 하다 드론에 격침되고 그러니
헐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진주만갔을때 봤던거네
미주리 멋짐
우리나라도 맘먹고 만들면 진짜 개쩔겠지?
함포사격 존나멋있네
멋지긴하네
함포 사격 시 충격파로 밑에 수면 움푹 패이는거 개쩐다
아 예전에 하와이 파견가서는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한바퀴 돌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