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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존큐.. | 25/08/14 21:30 | 추천 63 | 조회 16

[유머] ㅇㅇㄱ) "늘" 은 고세구 따위가 감히 평가 할 수 없는 곡임 +17 [1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906698

ㅇㅇㄱ) "늘" 은 고세구 따위가 감히 평가 할 수 없는 곡임



일단 '늘(EVER)' 은 이전 활동들에 마침표를 찍고, 헤비로써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공개한 타이틀곡이었음.


3곡으로 구성된 미니 1집 Chroma에서 헤비가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 그녀의 굴곡진 인생이 담겨져있는 듯한 가사가 특징인데




ㅇㅇㄱ) "늘" 은 고세구 따위가 감히 평가 할 수 없는 곡임_1.jpg



'내 마음에 핀 그림자(괴롭힘당해 오열했던 그 사건을 비롯한 슬픈 날들)는 날 삼키는 듯 하고, 햇살은 날 스쳐가듯 떠나고'


'겨우 매달린 희미한 달빛(이전에 소속됐던 그룹)은 미끄러져 난 더 무너져가 어쩔 줄 모른다.'



'날 잠시 잊은 채(헤비로 활동재게 하기 전까지의 시간)떨어질 때 내 손을 잡아줄래. 끝의 밤을 빛으로 지울게.'


'그냥 달아나자 어두워지는 밤하늘이 우릴 찾을 수 없게(사이버 불링) 무섭지만 포기는 하지 않아'


'내 곁을 지켜주던 널 놓칠 때 또 한번 잡아줄래(자신을 끝까지 지지하고 믿어준 팬들, 주변인물들을 은유하는 듯)



이렇듯 조금만 해석해도 이전의 활동부터, 그 때 겪었던 온갖 슬픔과 역경을 그대로 가사에 담은 것이 "늘" 이라는 노래임.


그만큼 뜻 깊은 곡이고, 이전의 헤비와의 작별과,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고 있는 곡이라고 생각함.


그러다 Chorma 두번째 곡인 지금부터(Onward)부터는 분위기가 극적으로 반전됨.



ㅇㅇㄱ) "늘" 은 고세구 따위가 감히 평가 할 수 없는 곡임_2.jpg



여러 이유 로 인해서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이것이 "지금부터" 의 테마고 그에 맞게 '헤비의 새로운 출발' 을 상징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음.



ㅇㅇㄱ) "늘" 은 고세구 따위가 감히 평가 할 수 없는 곡임_3.jpg



그만큼 시원한 4단고음으로 내리지르며 시종일관 유쾌하고 신나는 왕도적인 분위기의 퀄리티 높은 곡이지만


이 "지금부터" 도, 작사에 헤비가 참여하진 않았지만 묘하게 헤비가 부르니 더 설득력있는 구간이 존재함.



예를 들어 가장 첫 대사인 '아니라는 그 소리를 바람에 실려서 지워버려' 라고 하는데


이건 자신을 음해한 온갖 억까들을 그냥 시원하게 잊고,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며 나아가자는


긍정적인 메세지이자, 그녀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그 다음은 상당히 대놓고 표현됐는데



"안 그래도 세상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것저것 물고 늘어지는걸"



이건 뭐 대놓고 그 놈들을 저격한 가사지. 하지만 그 다음에 오는 말은 '괜찮아' 임.


이미 헤비는 그 일에 대해 떨쳐냈고, 뱀과 같은 마음으로 이겨낼 준비가 되어있다, 불안한 마음이 있어도


뜬금없는 소리(흔히 말하는 나쁜 생각) 하지 못 하게 전부 날려버리자!! 이러는게 지금부터라는 곡의 테마라고 생각함.


그야말로 헤비를 위한, 헤비의 인생을 정의하는 곡이자 헤비가 부르기에 듣는 이에게 '용기' 를 줄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됨.





그런데


그런 뜻 깊은 Chroma 앨범의 타이틀 곡인 '늘' 을, 감히 가짜 아이돌에 인성 개차반 싸이코패스인 니따위가


평가하고 공감한다고? 장난하냐? 넌 진짜 곱게 인터넷 방송 하지 못 할 거다. 영원히 평생 꼬리표가 따라다니겠지.


자그마치 4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사람을 온갖 사람이 하면 안 될 말들과 음해로 괴롭혀 놓고 '가슴이 울컥했다' ?


진짜 역겨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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