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경 아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자주 말을해서
대학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계속 두통에 시달리면서 잠을 들어
저번주에 대학병원에서 MRI를 촬영을 하고
어제 결과를 들으러 갔더니..
초등학교2학년인데..야구공만한 뇌종양이 중간에 딱하나 자리 잡고 있네요..ㅠㅠ
교수님이 처음에는 베아세포종 같다고 악성이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항암치료가 좋아져서..항암치료 하면 괜찮아 질거라고 하셨는데..
오늘 머리에 구멍뚫고 먼저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조직을 떼어 내시면서..
혈액종양 같다고 하시면서 다른병원에 있는 교수를 추천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종양이 다 안좋은거겠지만..
베아세포종과 혈액종양중 뭐가 더 안좋은가요?
치료하면 계속 살수 있나요?ㅠㅠ?
제발 아들이 건강하게 살아줬으면 좋겠는데..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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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ㅠㅠ
잘 치료받아서 꼭 건강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아...
뇌종양 제일 잘 보는데로 가세요 무조건...
서울 아산이나 삼성이나...
꼭 건강하게 완치하고 후기글 올려주세요 아버님...
위로 드리고 힘내세요~!!!
힘 내셔요.....
꼭 완치되길 바랍니다.
그리 될겁니다.
글쓰기가 무섭다가.. 아래 문구 보고 한마디 적어유
일단... 힘든 치료가 시작되는건 맞습니다
아이랑 서로 버팀목이 되어 견디셔야 합니다
왜나면 잘될거니까요
그래야 아들이 건강하게 살수있어요
뭐가 쉽다 어렵다 정하긴 어렵지만 어떤 치료든 이겨낸다는 생각으로 집중하세여
늘 웃으셔야합니다
억지로라도 웃으셔야합니다
전 웃고싶어서 간지럼이라도 폇습니다
그리고 저는 병원 두곳을 다녀서 채크를 했어요
그럼 의사가 하는 이야기중에 공통된 부분이 있어요
거기에 집중하시고 아이랑 좋은 시간은 보내되 형님은 아이에 행동 하나하나 체크 하셔야 되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되 참고만 하시고 너무 깊이들어가진 마세요
정보를 알면 알수록 힘들어지더라구요
암튼..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애들은 몰라요 거기에 뇌는 더욱 더 모릅니다
늘 웃고 걱정은 아이가 잔뒤에 고민하시고 건강 꼭 챙기시고 멀리 보십시오
그럼 아이와 건강하게 재미나게 놀고 계실겁니다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