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때 상받고 뺨맞음.ssul
초3담임이 개지랄맞은 꼰대였는데
학년별 독후감대회? 뭐 그런게 열림
그때가 한창 삼국지 읽던 때라
삼국지로 독후감 써갔는데
대충
조조는 항상 자신의 목표를 위해 움직이면서 뭐 어쩌구
하여튼 조조처럼 살아야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음
당연히 초딩때니까 서주대효도 뭐 그런건 잘 몰랐고...
하여튼 그 독후감으로 상타서 아침조회때 교장한테 앞에 나가서 상탐
근데 조회 끝나고 교실왔는데 담임이 앞으로 나오라더니 갑자기 싸닥션 후림
맞고 뭐지? 아까 줄설때 내가 튀어나왔나? 뭐 그러면서 어벙벙해있는데 그때 선생이 한 말이 아직 기억남
너같은 놈들이 어! 크면 사람 죽이고 나라 망치고 그러는거야 이 쓰레기같은 새끼
뭐 대충 이런 소리 들으면서 걷어차임
하튼 그렇게 쳐맞고 한시간동안 주먹으로 엎드려뻗쳐하고 종아리 쳐맞았음
지금은 위빠고 촉빠고 딱히 한곳 지지하는것도 없긴한데...
그때 선생은 나한테 왜 그랬을까..
쓰다보니까 줄설때 튀어나왔다고 싸다구맞는걸 납득하는 나도 얼탱이가 없네....
맞는게 그렇게 익숙하던 시기였으니...
교장한테 찌르지 교장이 선출한 상을탄아이를 겨우 일반교사가 쪽을줘? 교장권위에대한 도전인데이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