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총통보다 조총이 훨씬 나음."
"뭐 어떤 일뽕 새끼가 감히 그런 말을!"
이순신
"나다 이 십새끼야."
"헉... 장군님?"
"常伴目前。驗其妙理。則以體長之故。其穴深邃。深邃之故。砲氣猛烈。觸之者必碎。而我國 勝字雙穴等銃筒。體短穴淺。其猛不如倭筒。其聲不雄。故鳥銃每欲制造矣。
항상 눈 앞에 두고 그 오묘한 이치를 시험해 보니, 총신이 길기 때문에 총혈이 길고 깊기에 쏘는 힘이 맹렬해 맞추기만 하면 반드시 부숴뜨립니다. 우리나라의 승자니 쌍혈등의 총통은 총신이 짧고 총혈이 얕아 그 맹렬한 힘이 조총에 미치지 못하고 소리도 웅장치 못해 언제나 조총을 만들려 하였습니다. -만력 21년 장계
"상식적으로 임마 승자총통보다 조총이 다방면에서 총체적 장점이 우월하니 왜란 이후 조선군의 화기수들에 급격히 조총이 보급된 거 아니겠냐? 좋은 건 보고 써야지 그걸 보고도 내 것이 더 좋다고 하는 건 결국 제자리걸음 밖에 안돼."
"그렇군요."
"근데 장군님은 왜란때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왜란 이후를 아시는 거죠?"
"오늘 개구리 하나를 참형하여 군문에 효시하였다."
이건 진짜 풉 하고 튀어나왔다 ㅋㅋㅋ 졌어
일뽕이 시부리면 전혀 설득력이 없는데
실전에 실전을 거듭한 군사 전문가가 언급하니 신뢰성이 확실해짐
뭐 이순신 본인부터가 조총 훈련 및 기술전수이전 하는 항왜에 호의적이였으니까ㅋㅋㅋㅋ
게다가 아무리 조선이 활의 나라라 해더 숙련도 기간이 압도적으로 짧기도 하고ㅇㅇ
조총의 성능을 떠나서 이게 전쟁사와 역사를 바꾸는 중요 포인트가 된것도 맞고
역시 사거리와 정확도가 중요하구나!
딱 봐도 심지 불붙이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총통
vs 원할 때 방아쇠 딸깍 하면 바로 나가는 조총 비교하면
조총이 압승이잖아
그거보단 숙련기간이 당시 말도 안되게 짧은거에 주목함
생긴 외형부터 조총이 조준사격하기 편하지
장군께서 까라시니 까야지
총통 자체가 조총 이전에 핸드캐논 비슷한 거라서 당연히 조총이 더 낫지.
화약 문제로 많이 겪어서 직접 만들기까지 했는데
같은 화약으로 긴 사거리라니 얼마나 탐나곘어
진짜 애국자는 쫀심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실익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