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문학) 난 내일 스승님을 최면에 빠트린다!
제자는 스승님에게 최면을 걸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스승님은 훈련을 핑계로 이상한 방중술을 가르치지는가 하면
제자가 목욕할 때 같이 들어가겠다고 유혹을 하지않나
제자가 옆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야릇한 교성을 내질않나
마을에 나가서 아이들을 보기라도 하면 저런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느날은
“후후 우리의 아이는 과연 누구를 닮게 될꼬” 라는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을땐
제자는 그만 실금을 할 뻔 했다
“이대로 가면 목내이가 되던지 대가족의 가장이 될지 모른다…”
“믿을것은 이 어플뿐이다!“
그렇게 대가족의 가장이 되었다
하지만 최면에 걸린 건 오히려 제자였고 이후 3일 밤낮의 기억이 사라져 있었다
어째서인지 온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피곤했다
괜찮아 와이즈면 감당가능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