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들이 한국 웹툰 작가를 부러워 하는 이유.jpg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니라
바로 작가에게 돌아가는 비율 때문.
기본적으로 일본 종이 만화책들은 작가에게 돌아가는 인세가 10%임.
종이책은 찍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유통비, 보관비, 안팔리면 재고까지
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기에 작가에게 돌아가는 인세는 10% 밖에 안 됨.
이건 한국도 동일함.
하지만 e북은?
재고고 뭐고 유통비고 뭐고 그딴거 거의 제로고, 찍는데 비용도 거의 안들어감.
그래서 e북은 플랫폼이 대강 30~40% 먹고
나머지를 출판사와 작가가 8:2정도로 나눠먹어서
(작가 8, 출판사 2)
작가가 먹는 비율이 대략 40~50% 정도 됨
한국은 종이책은 거의 팬서비스로 찍고
99% 매출은 e북으로 내기때문에, 사실상 작가가 가져가는 수익이 40~50%임.
반면 일본 e북은?
플랫폼이 30~40% 가져가는건 똑같은데
여기는 남은 매출을 출판사 8, 작가 2로 나눠먹음
그래서 작가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15%
종이책 10%과 큰 차이 없음.
이유?
종이책과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ㅋㅋㅋ
그래서 일본 만화가들이 한국 웹툰 작가에게 부럽다고 하는거...
물론 고점은 일본 만화가가 훨씬 높지만
평균적으로 따지면...
먼소리여~ 그렇게 따지믄 일본에서 애니화되고 캐릭터상품화 되고 굿즈되는건? 그시장은 한국이랑 일본은 비교불가수준인데?
게다가 일본 탑급 귀칼같은건 단행본 1억부 팔렸음.
책 대충 500엔 치면 작가한테 50엔 돌아감. 귀칼 작가 책 인세만 작가개인한테 50억엔 한국돈으로 500억 꽂혔다는 말임.
한국 웹툰 탑급 작가 500억 벌었단 소리 들은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