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ㄹㅋㅍ) 루리커피를 가보다
루리커피가 쇼츠로 뜬 이후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가
내가 루리웹을 하고 있는 걸 알고 있고, 자기도 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하여 오게 되었다
쇼츠로 인해 사람이 어느 정도 몰린다 하여 오픈런 하기로 하였고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더라
첫 느낌은 무서웠다 범접할 수 없는 외관...
나는 단순히 무료 쿠폰을 쓰러 왔기 때문에 딱히 주문하는데 상관 없어서
바로 친구가 원하던 드립커피존으로 갔다 메뉴를 보니 술도 팔더라
달모어가 궁금하긴 했는데 마셔볼걸 그랬나
향도 맡아보라고 주시는데 커알못이라 그런지
산미향과 알 수 없는 단향?이 올라왔다 향은 정말 좋았다
친구가 마셔보라 해서 한 모금 마셔보니
툭 치고 올라오는 산미는 나쁘지 않은 산미였고
목을 넘기고 나니까 단맛이 나중에 올라오더라
드립커피를 다 마시고 나 혼자서 냐루비 존 입성!
들어갔더니 이미 손님이 있으셔서 대기해 달라 하였으며
손님 분이 바로 모에모에큥을 하시길래 나도 떨려졌다
비교하기 위해 1번 아아와 2번 아아를 모두 사보았다
제품을 받고 나도 "오이시꾸나레 모에모에큥"을 냐루비와 같이 외치고 나왔다
맛은 1번은 드립커피의 맛과 향이 나는데 2번은 강배전이라 그런지
드립커피 맛과 향은 느껴지지 않았으나, 처음에 느껴지는 강렬한 스모키향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마시다 보니 맛이 제자리를 찾아 간다 해야되나?
중간부터는 깔끔한 탄맛과 쓴맛이 되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맛표현 하기 진짜 힘드네요.
워낙 원재료가 좋으니 맛과 향은 정말 살아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고가의 드립커피도 정말 마셔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은 카페 내 루리웹의 옛?어머니 사진 올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순간 표독냐루비 ㅎ
요즘 드립존 박사장 있음?
오늘은 없었네요
뭐여 여기 드립커피였어? 그럼 가봐야겠다. 에스프레소보다 드립을 더 좋아해서. 인도네시아 만델링 있으려나.
게이샤만 파는거 같은데
입구 바로 오른쪽에 따로 일반 카페주문 하는 냐루비 존이 있고
입구 안쪽 깊숙한 곳에 드립커피존 있습니다 게이샤만 파는거 같습니다
진짜 무료커피줌?
출석일이랑 닉네임까면
흠....... 그냥 사먹을래
저는 가서 냐루비에게 보여주기만 했습니다
뭐 따로 닉네임을 불러 준다거나 고로시 할 만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