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9)

• 료이키 텐카이08/06

  아예 다른 언어,문화,종교적 정체성을 가진 국가를 침략하고 통치해봤던 경력 자체가 없으니간..... 일본의 최초의 점령통치 사례가 조선,대만임

• H.Barca18:02

  류큐랑 아이누 쪽도 고려는 해야지...

• 俠者barbarian18:02

  실제로 일본이 다른 열강에 비해서 식민지배정책이 힘들었던 이유기도 함
  서양 열강들은 자신들과 문명과 기술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지역을 쳐들어간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수월했음
  그런데 일제는 비록 근래에 들어 자신들보다 뒤쳐지긴 했어도 엄연히 자주적이고 스스로의 문화와 정체성이 뚜렷했던 조선과 청나라/중화민국에 그걸 시도했으니 수월할 수가 없었던 것
  이는 영국도 인도를 상대로는 아프리카 지역보단 머리를 훨씬 더 많이 굴려야 했던 것과 비슷함
  자신들이 토인 취급하던 사람들이 살던 지역과는 너무 조건이 달랐던 것

• 캇셀하임18:06

  아프리카도 그래서 에티오피아같이 국가 체제 있던 곳은 제대로 식민지 못 만들었잖아

• 俠者barbarian18:08

  이태리: 너희도 기독교 국가로 문명화 시켜준다!
  에티오피아: 우리도 자생적인 초기교회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족보로 따지면 니네 천주교랑 그 옆에 정교회보다 더 선배야 임마!

• 나1518:02

  다른 근대국가들, 심지어 명예혁명을 통한 의회국가에 가까운 영국조차도 군왕을 명백히 탑으로 내세우고 실제로 대우를 하네?
  어 근데 우리는 저 막부와 쇼군은 대체 뭐냐?

• profille18:05

  그래서 마그나카르타 함? 혹은 유럽 군왕을 신성시하고 신화를 날조함?

• シジンピンピン18:02

  왜냐면 근대화를 막던 구체제가 천황제를 바지로 세우고 정권을 차지한 막부라서
  막부에 반기를 들기위해선 비빌만한 언덕이 천황뿐이었음

• あかねちゃん18:08

  일본 천왕제가 지금도 극우들 구심점임
  
  일본 역사가 곧 봉건제 역사이고 통일이 되어도 막부라는 그 동네만의 독특한 정치체제를 엎고 근대화의 필수 요소로 보였던 중앙 집권과 민족성을 주입 하려면 뭔가 건덕지가 있어야 했고 걔들 입장에서 천년동안 한 가문이었던 천왕가만한게 없었거든
  
  나중에 2차 대전 패전하고도 천왕가 보전한다고 옘병 한 것도 일본인이라는 동일한 민족성 사라진다고 그 질알 한거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