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코지마가 항상 오해 비슷하게 받는데.
코지마 이 인간의 게임을 하다보면,
진짜 진짜 예술병이라기 보단 자기가 하고싶은걸 이타이밍에 넣으면 딱맞겠다. 재밌겠다. 라는걸 알음
페코라? 넣은거 왜 넣음? 내가 좋아함
마동석? 내가 팬임
그리고 자신만의 사상 그런걸 주입시키려하지 않음
그냥 스토리의 일부분에서 저는 뭐 이런겁니다를 이야기하려드는거고
난 데스스1 해봤을때 도대체 이딴 쿠팡 게임이 왜재밌다는걸까? 라는생각이였는데
그 따봉이 그냥 뭐지 시발...하고 스켈레톤얻었을때 와 진짜 좋았음
게임을 하는데 즐거움 어떤 보상을 얻기위함, 그리고 하나둘 연결되는 그런 스토리들
가끔 내용에 알아들을수없는 설정용어들
막 이것저것넣는데 그게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님
타임폴이 뭔데?
어 지켜봐.
BT가뭔데?
어 봐.
진짜 예술병 걸린 ㅁㅊㄴ은 얘고
메기솔4 컷씬은 솔직히 쌍욕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게 예술병의 결과물이라면 난 좋아
막 컷신, 노래, 연출 등을 억지로 넣은게 아니라
'이건 여기에 꼭 필요하겠다' '이 장면에선 이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
라고 코지마 입장에서 반드시 넣어야 되는걸 넣은거라
그게 잘 맞는 사람한텐 '와 ㅅㅂ 개쩐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음.
코지마는 평범함을 거부할지언정 상식을 거부하진 않는다
데스 스트랜딩 2에 페코라에 피자신권 넣는거보면 재미도 아는 사람임 완전예술병 걸려서 자아도취만 하는사람은 아님
데스스트렌딩 재밌게 했음. 컷씬이 너무 많은거 빼고, 개인적으로는 그 마지막 부분의 해변가 씬은 오히려 컷신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게임 시점으로 보니까 반대로 집중이 안되서 좀 아쉬웠음. 컷씬도 많은것도 재미가 없다도 아니고 재미는 있는데 너무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