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미국 특사가 푸틴이 현재 점령한 영토를 양보하겠다는 것으로 오역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6939?sid=104
최근 트럼프가 휴전협상에 대해서 "우크라가 일부 영토를 돌려받을 것이고, 일부 영토는 교환할 것"이라고 발언해서 화제가 되었음.
현재까지 러시아의 스탠스는 계속해서 영토를 더 내놓으라는 입장이었던지라,
어째서 트럼프가 이런 확신에 찬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관련해서 빌트의 보도가 있었음.
https://www.bild.de/politik/ausland-und-internationales/friedlicher-rueckzug-hat-trumps-mann-putin-falsch-verstanden-6895de301174f91cb081eb54
요약하자면 러시아가 미국 특사 위트코프한테 "헤르손과 자포리자에서 '우크라이나'가 철군할 것"을 요구한 것을,
위트코프가 "헤르손과 자포리자에서 '러시아'가 철군하겠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했다는 것
만약 실제로 이렇게 잘못 전달되어서 트럼프가 확신에 차 정상회담을 추진했다면, 역사에 남는 찐빠가 될 듯.
참고로 현재 러시아 점령지는 위와 같은데, 우크라 동남부의 4개주(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는 어차피 다 러시아 점령지긴 한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물러나고, 러시아의 합법적인 영토로 인정하라는 것이 지금까지 한번도 물러난 바 없는 요구조건이었음.
지금 트럼프가 주장한 것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와 크림지역을 러시아 점령지로 인정하고,
대신 헤르손과 자포리자를 우크라이나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음.
주변에 예스맨만 앉히더니 실무 능력 있는 사람은 다 축출당했구나
협상 될리가 없음.
그냥 시간끌기 체면치레 만남.
아니나 다를까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러시아 스파이짓은 존나게 해주시는 트황상
이 새끼가 미국 보수의 선봉이라 주장하는 새끼들은 그냥 나가 뒤져야 함
레이건이 트럼프보다 낫다
타코
우크라이나가 불리해지고 있는건 팩트라 한번 치고 나가지 않는 이상 러시아가 협상할 이유가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