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 OG MD는 망할 수 밖에 없었어...
수많은 예쁘고 멋있는 캐릭터들 놔두고
대부분의 대화가 높으신 아저씨들끼리 어려운 설정 풀어나감.
OG2랑 외전에서 열혈차고 뽕차는 전개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주력 멤버들의 서사는 눈꼽 만큼임.
그렇다고 후속작을 위한 떡밥은 안남길 수는 없으니
유저가 느끼는 스토리에 대한 피로감이 상상 이상이었음
물론 연출은 매우 좋았지만...
그것만으로 5-60화를 몰입하기엔 무리가 있던 작품이었다..
제일 ㅈ같은게 몬가 재밌어 질라 카믄
상사 새끼 와서 엣헴 ㅇㅈㄹ 해서 해산 시킴
md는 스토리 존재감이 그냥 없던데
라마리스 토벌작전만 하다 게임 끝난 기분
대충 앗 시발 라마리스다
다 잡고 카이가 좌우 사주경계하라
이 패턴만 3~4번 반복함ㅋㅋㅋ
우리가 보고싶은건 파일럿의 꽁냥꽁냥이지
뭔 베스트앤서가 아니었음
기존 판권 슈로대는 뭐? 네놈들이 우릴 막아?
ㅈ까지마라!! 하면서 정규군도 다 박살내놓고 안 죽었다
우기고 존나 쿨하게 우주로 나가서 쳐들어오는 적들을
맞이하는 개상남자들만 모아놓은 집단에서 노친네들
정치질에 휘둘리며 우에에엥 우린 딴데 가고 싶은데 ㅠㅜ
하고 있으니 속터져 뒤지짘ㅋㅋㅋㅋㅋㅋㅋ
하켄 굳이 데려와놓고 대화량 실화냐구
마일즈 분량만큼 캐릭터들 콩트를 채웠으면 평의 20%는 올랐을꺼다